2024년 체코원전 수주와 관련주 그리고 저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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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체코원전 수주와 관련주

안녕하세요, 박지민 기자입니다. 최근에 체코원전 수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이미 들으셨을 것 같아요. 2024년에 예정된 체코원전 수주가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관련주에 대한 정보들이 궁금하시죠? 또한, 저가수주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2024년 체코 원전 수주의 의미와 전망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은 한국·미국·프랑스 3파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4년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은 한수원이 수출전략국으로 지정한 체코에서 벌이는 첫 번째 원전 수주전이며,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 업체는 배제됐다.

이번 체코 원전 수주는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탈원전 정책으로 침체된 국내 원전 생태계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유럽연합(EU) 택소노미(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이 포함되면서 체코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서 원전 건설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이번 수주 성공은 향후 유럽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주로는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우진, 오르비텍, 보성파워텍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주할 경우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당시에도 저가 수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따라서, 정부와 한수원은 체코 정부가 원하는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면서도 적정한 가격을 제시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또 최근 폴란드와의 원전 협력 논의가 급진전되고 있는 만큼, 체코와 폴란드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도 필요하다.

체코 원전 시장의 현황과 수주 경쟁의 배경

현재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 규모의 1천~1천200MW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코전력공사는 지난 2020년 잠재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RFP를 발급했으며, 한수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EDF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은 가격경쟁력과 예산 내 적기 준공능력,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UAE 바라카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미국은 APR1400 노형을 개발한 당사국이고, 프랑스는 EU-APR 노형의 설계인증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각국이 이처럼 체코 원전 수주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체코 원전 시장이 갖는 전략적 가치 때문이다. 체코는 기존 원전의 노후화로 인해 신규 원전 도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도 원전 확대가 필요하다. 또 체코 원전 시장을 선점할 경우, 주변국인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의 원전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한국 기업의 수주 전략과 경쟁 우위 요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한국형 원전인 APR1400을 내세워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APR1400은 국내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도 받은 노형이다. 

특히, 한수원은 최근 입찰서를 내면서 기술, 안전성, 사업관리 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의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수주전에서 경쟁자인 미국과 프랑스 대비 저렴한 공사비를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은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예정된 체코 평가단의 방한 실사에 대비하고 있으며, 정부는 10월 말∼11월 초 사이에 이창양 장관의 체코 방문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내년 하반기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주의 정의와 투자 포인트


체코 원전 수주 관련주는 원전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있다.

* 한전기술: 원자력발전소 설계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외 원전 수주 시 수혜가 예상된다.

* 한전KPS: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원전 정비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원전 수주 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주기기 제작업체로,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어 원전 수주 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 대우건설: 원전 시공 경험이 있는 건설사로,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체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 시에는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 영업실적,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원전 수주 여부와 시기 등은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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